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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조대 해수욕장으로 겨울바다 보러가요.

by 엔디1 2020.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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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포스팅하고 잔다는게 깜박하고 그냥 잤네요.

그제 초저녁에 일찍 자고 어제 새벽4시인가 깻어요.

걱정이 많은지 몸이 안좋은지 요새 깊게 못자네요.

잠이 안와 물마시러 왔다갔다 하다가 안사람도 잠이 안오는지

뒤척이더라구요.그래서 슬며시 말이라도 건네보았죠.

요새 코로나고 답답한데 바다나 보고 올까?안사람도 수락했고

아이들을 깨웠어요.졸린눈을 비비며 그렇게 새벽4시에 하조대해수욕장으로

출발했답니다.나이가 40대가 되니 걱정도 많아지고 하고 있는일도

코로나 타격으로 힘든시기에 힐링이 필요했던거 같아요

 

 

 

승용차를 운전하며 새벽공기를 마시며 운전을 하려는데 기름이 다 떨어졌어요.

그래서 주유소만 30분정도 찾다가 그냥 고속도로를 탔습니다.

가다가 나오겠지 생각에 ㅎ 아니나 다를까 하조대 해수욕장가는길에 주유소가 보이더군요.

다행이다 싶어 얼른 주유하고 달렸습니다.네비에는 2시간 10분거리가 새벽에

달리니 짧게 느껴지더라구요.도로가 뻥뚤려있어 아무차도 안다니니 고요하지만

힐링되는 느낌이었어요.평소 낮에만 운전하던 탓에 말이죠.

드디어 하조대 해수욕장에 도착 - 새벽 6시가 좀 넘었습니다.

겨울에 웬 해수욕장이냐고요? 저도 모르겠어요 답답해서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었답니다.

하조대 해수욕장에 도착하니..배가 고프고 갑자기 졸리네요 ㅠ.ㅠ

두리번 거리다가 막국수 팻말을 보고 가족과 막국수집을 들어갔어요.

아침 일찍가서 그런지 손님이 저희밖에 없더라구요.

아이가 2명이라 어린이 막국수2개와 비빔막국수 2개 시켜 먹었어요.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아이들도 맛있게 먹었는데 안사람은 다른게

먹고 싶었다며 혼자 중얼중얼 하더라구요.

 

 

어찌됫든 국수를 먹고 겨울바다 하조대 해수욕장을 거닐며 많은 생각을 했던 날이 였던거 같습니다.

겨울바다로 하조대 해수욕장 추천합니다.올때는 낮에 와서 차가 막혀 짜증좀

났지만..겨울바다 바람쐬면서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도 좋다고

생각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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